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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신부, 신랑 아버지(어머니) 결혼 축사(덕담) 쓰는 법, 자녀 결혼 축사(덕담) 완벽정리! 꿀팁 모음!

by 말한 대로 이루어졌다 2022. 11. 20.

 

요즘은 주례없는 결혼식이 대세가 되면서 형식적인 주례사 대신 신부나 신랑측 아버지의 축사, 덕담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축사나 덕담을 써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면 누구나 당황하고 걱정이 앞서게 되는데 오늘은 이에 도움이 될만한 신부, 신랑측 축사나 덕담 쓰는 법,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녀 결혼 축사(덕담) 꿀팁 방출 출발합니다.

 

 

1. 아버지(어머니) 축사의 일반적인 구조

 

  • 처음 : 간단한 자기소개, 하객 감사 인사말
  • 중간 : 아들(딸)에 대한 덕담
  • 끝 : 하객 감사 인사말 반복

 

결혼

 

2. 축사를 쓸 때 조심해야 할 점

분량

결혼식은 시간이 무한정 주어진 것이 아니므로 3~5분 사이가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축사가 너무 길면 하객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하고자 하는 말의 요점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현

고급스러운 축사를 쓰겠다는 마음으로 너무 어려운 한자어 표현이나 예스러운 표현을 쓰는 것은 오히려 하객들의 공감을 사지 못하므로 소박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쉬운 내용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아들(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글 속에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입니다.

 

3. 축사(덕담)을 어떤 내용으로 구성하면 좋을까?

축사를 어떤 내용으로 구성하면 좋을지,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면 좋을지 꿀팁들을 아래에서 알려드립니다. 이러한 내용들로 구성하면 글쓰기에 서툰 사람들도 얼마든지 진솔한 축사를 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결혼식

 

첫째, 아들(딸)과의 따뜻한 에피소드(추억들)

부드럽고 쉬운 느낌의 축사를 쓰기 위해서는 아들(딸)과 있었던 따뜻한 에피소드나 추억들을 글 속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 여러가지 예들을 참고하여 자신의 경험을 글 속에 녹이면 좋겠습니다.

 

  • 아이가 태어났을 때, 처음 아이를 만났을 때 아빠(엄마)로서의 첫인상, 느낌
  • 아이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들쳐 업고 급히 가던 날의 기억과 심정
  • 작디 작던 아이가 어느덧 커서 가방을 메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의 기억
  • 수능날, 함께 밤잠을 설치며 걱정하고 시험장에 데려다 주던 기억
  •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해듣고 아이와 함께 뛸 듯이 기뻐하던 기억
  • 어느덧 취업을 하여 받은 첫 월급으로 선물을 전하던 아이의 모습과 그 때의 감동 

 

둘째, 아들(딸)의 자랑하고 싶은 점

아들(딸)을 키우면서 보았던 자녀의 장점을 축사에 넣으면 자녀와 며느리(사위)의 기도 살려줄 수 있고 사돈과 상대측 가족들을 비롯한 하객들에게 우리 아이의 좋은 점을 은근히 강조할 수도 있어서 참 좋습니다.

 

칭찬의 내용으로는 외적인 것에 대한 것보다는 내면에 관한 칭찬이 좋겠습니다. 칭찬할 점을 드러낼 수 있는 자녀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아래 예시를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 하루도 지각을 하지 않았던 성실성
  • 목표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끈기
  • 엄마가 입원을 했을 때 곁에서 밤새 간호하던 효심
  • 사소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긍정적인 마인드
  • 소외된 친구들을 더 신경쓰고 챙겨주던 따뜻한 마음

 

셋째, 앞으로 결혼생활을 하는 데 참고했으면 하는 삶의 지혜

부모로서 자녀가 결혼을 할 때까지 오랜 세월을 겪어오면서 생긴 삶의 가치관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꼭 이것은 지키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고 싶은 부분을 언급하는 것은 축사(덕담)에 꼭 들어가면 좋을 내용입니다. 아래 예시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 무엇보다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고 서로 챙기면서 살기
  • 어떤 일이 있더라도 서로를 믿고 배려해주기
  • 뜻하지 않은 시련이 닥치더라도 서로를 의지하며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
  • 서로 상처주는 말을 하지말고 서로 존중하며 같은 편이 되어주기
  • 서로 마음이 상하거나 싸우는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그 날 안에 사과하기
  • 앞으로 태어날 자식들에게 언제나 사이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기

 

넷째, 며느리, 사위에게 한마디(칭찬)

아들(딸)의 칭찬하고 싶은 점을 앞에서 언급했다면 며느리(사위)의 칭찬도 빠트리지 않는 센스가 필요하겠습니다. 며느리(사위)칭찬은 며느리(사위)뿐만 아니라 사돈의 기분도 좋게 만들며 기를 살려주는 내용이기 때문에 꼭 들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섯째, 사돈에게 한마디(감사한 마음)

이토록 사랑스러운 아들(딸)을 훌륭하게 길러주시고 결혼식이 있기까지 많은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신 사돈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한다면 금상첨화의 축사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아버지(어머니) 결혼 축사(덕담)의 구조, 축사를 쓸 때 조심해야 할 점, 축사에 들어가면 좋을 내용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제시된 부분들을 참고하여 축사를 작성한다면, 대필업체에 축사를 의뢰하지 않더라도 나만의 소박하고도 진심이 담긴 축사를 스스로 쓸 수 있다고 확신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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