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헬기 추락 현장에서 시신 5구 발견돼

27일 오전 10시 50분께 강원도 양양군 명주사 인근에서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양양헬기추락사고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헬기에 기장(71)과 부기장(54)만 탑승하여 사망자는 2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고 수습 과정에서 시신 3구가 추가되어 총 사망자는 5명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먼저 헬기의 화재를 진압한 뒤 잿더미에서 인명피해를 확인하였고, 이 과정에서 시신 3구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추락한 헬기는 임차헬기로 속초, 고성, 양양이 공동으로 임차해 사용중이었으며 산불 취약지 계도 비행 중 일어난 사고라고 알려졌습니다.

산불계도 중 일어난 사고인만큼 더욱 안타까운 사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합니다.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며 이 글을 마칩니다.